문화도시 서귀포 노지문화전시
11월 9일부터 대포동 전경초소에서 <이슬땅: 모두가 이슬이고 모두가 땅이다> 전시가 시작됩니다.
12월 8일까지 이어지는 이 전시는 서귀포의 ‘노지문화’를 주제로 서귀포의 고유한 유·무형의 문화자원과 서귀포 사람들이 자연과 공존하며 이룩한 삶의 문화를 사진, 영상, 디지털 등 다양한 시각 콘텐츠로 선보입니다.
(*11/30~12/4 임시휴관&리뉴얼 후 전시 관람기간을 12월 15일(일)까지 연장합니다.)
전시의 주요한 콘텐츠인 ‘휴먼라이브러리’는 한평생 온몸으로 노지문화를 일궈온 마을삼춘의 삶의 이야기를 기록한 영상입니다.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17편(쇠테우리, 돌챙이, 도감, 우장, 고망낚시, 구덕, 감귤영농1세대 등)의 영상을 아카이빙했습니다.
전시 장소인 ‘대포동 전경초소’는 2023년 전문가 심사를 거쳐 2023-6호 서귀포 미래문화자산으로 선정된 공간입니다. 1960년대부터 제주의 해안 경비를 담당하던 곳으로 공식적으로 2021년도에 업무를 종료하며 유휴시설로 남아있었습니다. 이곳은 서귀포 고유문화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어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길 바라며, 이번 전시의 주제에 맞게 ‘노지문화를 쌓다(제주어: 답다)’라는 의미의 ‘노지문화답다’라는 새로운 공간명을 얻었습니다.
<이슬땅: 모두가 이슬이고 모두가 땅이다>는 서귀포가 빚어낸 고유한 유무형의 문화자원과 서귀포 사람들이 자연과 공존하며 이룩한 삶을 이야기합니다.
노지문화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잇고, 새로운 미래를 써 내려가는 전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야외 전시 작품_기후예술프로젝트 양형석 작가 <회귀>
노지문화전시 <이슬땅: 모두가 이슬이고 모두가 땅이다>
.전시 일시 : 11.9~12.15 (*월/화 휴관)
.임시 휴관 : 11.30~12.4 (내부 리뉴얼)
-->전시기간이 12/15(일)까지 연장되었습니다.
.이용 시간 : 11:00~17:00 (12:00~13:00 휴게시간)
.장소: 대포동 전경초소 노지문화답다(서귀포시 이어도로 120-73)
.주차: 중문단지 축구장 무료주차장 이용 가능
.무료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