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어디 숨었나

PROJECT 02

미래문화자산

서귀포 105개 마을 곳곳에는 시민이 직접 발굴한 소중한 노지문화가 보물처럼 콕콕 박혀 있다.

  • 소개
  • 미래문화자산
  • 미래문화자산 여행 코스

미래문화자산?

국가·제주특별자치도(행정시 포함)의 문화재·기념물·향토유산 등으로 등록되지 않았지만, 미래 세대에게 전달할 가치가 있는 105개 마을 내 원형이 보존된 유·무형의 자산이다. 즉, 과거 서귀포 시민들의 일상 속 공동체 문화를 실현했던 노지露地문화’를 뜻한다.

자연문화 사회문화 생활문화 문화예술 인문 기타(종교, 당, 포제 등)

  • 미래문화자산이 지닌 의미는?
    사라져가는 지역 문화자원의 보존-재생-활용 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를 보전하며, 시민이 제안부터 운영과 선정까지 도맡는 ‘민민 거버넌스’ 체계의 기초를 다졌다.
  • 미래문화자산 선정 과정은?
    시민 제안을 시작으로, 전문가 참여를 통한 발굴-소유자 동의-제안-검토-현장답사-심사와 선정 등의 과정을 거쳐 서귀포 미래문화자산으로 최종 선정된다.
  • 미래문화자산추진단이란?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미래문화자산 선정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진행하는 시민 거버넌스.
서귀포 원도심 속

미래문화자산 여행 코스

105개 마을 곳곳에서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쉬는 서귀포로 떠나자.

  • 그때 그 시절로 떠나는, 시간 여행
  • 물길 따라 흘러가는, 원도심 산책
  • 우리 고장의 문화를 엿보는, 마을 탐방
대정권 여행코스

그때 그 시절로 떠나는, 시간 여행

마을의 보물같이 존재하는 소중한 자산을 만나보자. 시간은 되돌릴 수 없지만, 옛날의 모습을 잠시 더듬어 보며 정겨운 동네 풍경까지 만끽할 수 있다.

도보 불가

소요 시간 3시간 30분

  • 동일리 감저공장

    1964년 이후 모슬포 경제의 한 축이었던 옛 고구마전분공장. 원형을 보존하며 현재 복합문화공간 감저카페 운영 중

  • 영해식당

    1954년 제주 4·3이 끝나는 해부터 지금까지 모슬포지역 주민들과 함께 울고 웃는 노포식당

  • 모슬포정미소

    1980년 즈음부터 할머니와 부모님이 지켜왔던 정미소 자리에서 손녀딸이 쌀을 활용한 디저트를 선보이는 카페

  • 대정 우물터

    과거 대정현성 주민들의 생명줄 우물. 물 뜨러 가는 돌계단, 물허벅을 올려두는 물팡도 볼 수 있다. 추사 김정희, 이재수 등도 물을 마셨던 곳

  • 상천분교

    1948년, 제주 4·3으로 마을이 불태워진 이후 마을주민 중심으로 1962년 설립된 분교 건물

  • 상천리 오리튼물

    상천리와 상창리의 경계가 되는 고인 물. 170여 가구 주민들의 빨래터, 놀이터, 우마가 목을 축였던 곳

서귀권 여행코스

물길 따라 흘러가는, 원도심 산책

서귀포의 ‘물’ 이야기와 공동체의 역사가 드러나는 장소, 골목 등을 탐방할 수 있다. 현지 문화에 깊이 빠져보고 싶거나 색다른 여행지를 찾는 이라면 원도심으로 떠날 것.

도보 가능

소요 시간 3시간

  • 서호 수도기념비

    1940년, 도내 첫 수도 시설인 상수도를 기념해 세운 비석

  • 인터뷰책방

    제주의 환경, 식물 등을 주제로 한 행사를 부정기적으로 여는 동네 책방

  • 지장샘

    신비로운 설화가 깃든, 해안가가 아닌 중산간 마을에 위치한 용천수

  • 동홍동 산지물

    여름에만 물이 솟아, 겨울엔 친정인 제주시 ‘산지천’으로 간다는 유머가 담긴 용천수

  • 동홍천

    정방폭포에 이르러 바다로 유입되기에 ‘정방천’이라고도 불린 동홍천

  • 옛 온천탕(라바르)

    50년 전 목욕탕 본래의 모습을 간직한 카페, 전시, 와인바를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

정의권 여행코스

우리 고장의 문화를 엿보는, 마을 탐방

옛 문화가 깃든 서귀포 곳곳의 마을 속으로 들어가보자. 나지막한 건물들과 고즈넉하게 펼쳐진 풍경마다 노지문화가 구석구석 스며들어 있다.

도보 불가

소요 시간 3시간 30분

  • 망장포

    제주에 몇 없는, 원형을 그대로 유지한 자연 포구 중 하나

  • 네커리 폭낭

    '7788나무'라고도 불렸던 마을의 쉼터이자 사랑방, 폭낭(팽나무) 2그루

  • 라바북스

    주인장의 취향이 깃든 책과 직접 출판한 여행 사진집을 선보이는 독립 서점

  • 오드트갤러리

    전통 한지인 닥종이를 활용해 만든 인형 등 지정자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 공간

  • 의귀리 생이물

    용출되는 물의 양이 적어 새가 먹을 만큼 나오는 작은 물이라는 의미를 지닌 곳

  • 의귀리 창새미소

    여름내 가물어도 마르지 않던 샘이 있는 물웅덩이, 일명 ‘의귀리 오아시스’

  • 레몬일레븐

    직접 키운 제주산 레몬을 활용한 음료와 디저트를 내는 상큼한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