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세대를 위한 생태 문화도시를 목표로 하는 기후변화 대응 예술 프로젝트.
기후변화로 인해 점차 소멸되어 가는 자연을 마주하며,
예술의 역할과 예술로서 기후위기를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더불어 매년 기후예술 아티스트를 선정해 전시 및 공연을 펼친다.
기후위기 시대의 생태와 자연환경을 더욱 톺아보기 위해
예술가들이 우리 시대의 환경과 삶, 생태계 문제를
서귀포 노지에서 느끼고 생각하며, 각자의 실천을 예술로 제안한다.
01기후위기를 주제로 한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며,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예술활동
02기후위기 대응 활동에 시민 참여를 독려하고, 기후위기 대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03지속가능한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민·관이 협력하는 기후행동 네트워크 구성
문화도시 서귀포의 문화 예술적 가치와 생태적 가치가 융합된
생태지향적 예술행동실천주의Artistic Activism 를 핵심 가치로 설계했다.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 및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예술적 실천적 행위인 Artistic Activism 인지도 확산
생태 감수성 확산 및 기후위기 인지도 제고
서귀포 내 기후위기 관련 기관과의 협력 및 연계 로드맵 구축
글로벌 생태예술섬, 국제적인 생태문화도시 브랜딩 구축
대포마을 (구)전경초소에서 진행한 미디어아트 쇼케이스 ‘소멸하는 물질감각: 헤비타트 데이터’
물(水)과 불(火)의 경계에 놓인 땅의 기록을 담았다. 인간에 의해 구획되고 다루어지는 공간이 아닌 모두의 서식지 자연에 대한 경험을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성산의 동굴 진지, 위미리의 귤나무 밭과 노지, 그리고 대포 해안가에서 발견한 물질들을 데이터하고 인적이 뜸한 대포마을 초소에 풀어 놓았다.
미래세대를 위한 생태문화도시를 목표로 하는 문화도시 서귀포의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예술 프로젝트.
법환포구에서 바다와 육지에서의 진동 변화량을
발견하고 추적한 소리합성을 매커니즘으로
새로운 소리를 만들었다.
사계절의 문을 열고 닫으며 시절과 때를 돌본다는
제주 ‘오늘이’ 신화를 기반으로 관객참여형
연극 공연을 창작했다.
바다풀과 온평리 해녀를 주인공 삼아 기후 위기와
제주의 개발사를 함께 엮어내는 영상을 통해
기후위기 문제를 다층적으로 들여다본다.
서귀포 노지 문화의 중요 요소인 마을을 거점 삼아 ‘머무르기’를 통해 서귀포 노지 예술의 형식과 내용을 구성해가기 위해 마련된 실천적 예술 프로젝트.
가시리에서 만난 제주 삼촌들의 삶을 보면서
자연과 공존하는 삶의 모습을 찾아내
캐릭터 드로잉으로 표현했다.
서귀포 노지의 흙들을 채집해 샘플링하고
흙의 성질을 연구하면서, 흙과 쉽게 버려지는 재료를
활용해 작품에 사용했다.
석화되어가는 바다밭과 해녀를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하는 동시에 제주 현대사에서 생존한 개인의
삶을 따라가며 사진과 글로 남겼다.
가시리 마을 어머니와 나눈 이야기를 드로잉으로
기록했다. 더불어 엄마와 함께 만들어 먹던 이북식
손만두의 레시피를 무명천 앞치마에 그려 넣었다.
가시리 구석물당의 퍼포먼스 연출을 통해
인류가 연희를 통해 찾았던 치유와 상생의 에너지를
재현했다.
자연 속에 머물며 공존의 삶을 살아보는 것이라는
캠핑 본래의 의미를 되찾기 위해 가시리 오름에서
지내며 얻은 깨달음을 전시로 선보였다.
노지에서 자란 귤이 어떤 역사와 개량을 거쳐
표준화되고 산업화되는지, 귤의 기원을 따라가보고
이를 기반으로 작품을 구상했다.
지역 내 생태예술가를 발굴하고, 생태적 가치와 문화적 가치를 융합한 예술적 리서치를 지원하는 프로젝트.
서귀중앙여자중학교를 공간과 장소로 구분하고
각각의 전후 사정을 탐구하는 시간을 보내며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했다.
물을 길어다 먹던 옛 제주인의 생활 모습을 담아낸
물허벅춤의 생태적 특징을 찾고, 용천수에서 기원된
여러 생태문화를 안무로 승화했다.
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알게 된
송악산 진지갱도와 대정읍의 노지문화 역사를
조사하고 기록하며 소책자를 펴냈다.
개발로 인해 사라지는 제주를 더 늦기 전에
기록하고자, 제2공항 부지인 성산읍 수산리를
선정해 사진 작업을 했다.
가파도 지역 주민으로서, 해녀로서 그리고
사진가로서 마을 공동체 해녀 생활 문화사를
중심으로 기록하는 작업을 선보였다.
하례리의 내창(하천)과 오름, 숲 그리고 사람
고유의 ‘소리와 움직임’에 집중한 녹음물과
영상물을 제작했다.
가시리 마을 어머니와 나눈 이야기를 드로잉으로
기록했다. 더불어 엄마와 함께 만들어 먹던 이북식
손만두의 레시피를 무명천 앞치마에 그려 넣었다.
기후위기 시대 속 예술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하는 지금. 과학자, 문화 기획자, 그리고 국내 해외 예술가들이 모여 여러 관점을 공유하며 기후위기 시대의 소멸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떤 대안적인 미래를 상상하고 실험하고 있는지 공유하는 자리다. ‘기후위기 목격자로서 예술가’ 등 주제를 정해 급변하는 기후위기 속 예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논의한다. 매년 기후위기와 예술이 어떻게 서로 연결되고 확산될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있는 이들이 전국 각지에서 나아가 해외에서도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