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노지문화를 축제로 조명하는 플랫폼형 생태문화축제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봄이 오는 서귀포. 복사꽃, 왕벚꽃, 감귤꽃, 참꽃, 수선화 등 봄의 전령들과 함께 펼치는 노지문화축제. 105개 마을 위 모든 노지의 장소 자체가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진다.
굴꽃향기축제봄맞이가 끝나면 제주 전역을 감싸는 감귤꽃을 맞이한다. 서로 다른 개화, 향기, 감성을 가진 마을의 귤꽃향기를 테마로 곳곳에서 펼쳐지는 릴레이 축제다.
서귀포 봄맞이축제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꽃이 피는 3월, 시민과 함께 따뜻한 봄을 맞이하며 제주전통문화와 미래의 생태환경을 생각하는 서귀포봄맞이축제 조직위원회와 문화도시 서귀포가 함께하는 시민 주도의 노지문화축제다.
행정 주도에서 벗어나 문화도시와 함께하는 시민들이 모여 만드는 문화축제. 축제 기획 과정에서 기획자, 예술가, 로컬크리에이터가 유입되고 마을 주민이 축제의 주체자로 성장할 수 있는 지속적인 축제를 꿈꾼다.
마을의 역사를 함께한 생태하천 신례천과 한라산 뷰를 간직한 마을공동목장을 가지고 있는 남원읍 신례1리. 고즈넉한 마을을 한 바퀴 둘러보는 마을산책과 빙떡체험, 귤차체험 등 눈과 입을 모두 만족시키는 미식 축제가 열렸다.
광활한 감귤밭은 물론, 1종 어항을 보유하고 있는 마을. 감귤꽃을 주재료로 모빌과 간식을 만들고, 감귤나무를 활용한 염색 체험까지, 감귤 향기가 온 동네를 휘젓고 다녔다.
마을이 둥근 형태로 이뤄져 있고, 연중 기후가 온화해 감귤을 재배하기 알맞은 의귀리. 마을길 따라 4⋅3길 따라 연신 귤꽃 향기를 맡고, 마을 곳곳에서 펼쳐지는 연주회 선율을 따라 산책하며 오감으로 즐긴다.
영실기암, 법정사, 법화사 등이 있어 불교문화가 꽃을 피운 곳으로, 탐라왕자표 일대에서 왕자표 도시락 만들기, 탐라왕자를 위한 발라드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귤꽃 한 송이부터 흙내 나는 돌담과 내창을 따라 흐르는 물까지, 모두가 정령의 존재라고 믿는 일명 ‘정령 마을’. 귤꽃정령코스튬, 별씨길탐방 등 정령 마을에서 펼쳐진 서귀포 스타일의 판타지 축제.
제주 마을과 귤의 이야기를 듣고 자유롭게 그림으로 표현하는 시간. 여러 재료를 활용해 제주의 색과 풍경을 표현하며, 귤꽃향 가득한 석고 방향제를 만드는 미술 프로그램이다.
어린이와 함께 서홍동 마을을 산책하고, 책방으로 돌아와 동시를 쓰고 시화를 그리는 프로그램으로, 완성한 작품은 SNS에 전시한다.
어른의 마음속 순수함을 꺼내어, 잔잔한 음악에 맞춰 요가로 표현하는 프로그램이다.
귤꽃과 귤 패턴으로 짜인 원단을 이용해 나만의 노트를 만든다. 이후 하원마을에 위치한 법화사와 일대를 산책하며, 소소한 이야기를 나눈다.
사진작가와 함께 남원 마을을 산책하며 촬영하고, 보정법을 배워 출력까지 해보는 출사 프로그램이다.
오감으로 즐기는 귤꽃 체험으로 귤밭에서 나무에 달린 꽃을 보고 향기를 맡으며 춤을 추고 귤꽃차를 마시며 대화를 통해 서로의 정서를 공유한다.
귤밭과 마을을 산책하며 맡은 귤꽃향기를 사진으로 표현하며 내면을 치유한다.
스마트폰으로 귤꽃 사진을 찍으며 자연과 어울리고, 나만의 감성으로 나무와 꽃을 표현하며 안덕계곡을 탐방한다.
감귤꽃향기가 가득한 5월의 서귀포에서 순수한 아름다움을 지닌 귤꽃을 예술가와 함께 그려보는 시간이다.
귤밭이 있는 작은 돌창고에서 귤꽃향기를 맡으며 미니어처를 활용해 돌담길을 직접 만들어 붙여보며 나만의 귤밭 풍경을 완성한다.
5월의 귤꽃향기 아래 서귀포다운 노지문화 공연
첼로 앙상블 연주, 창작 귤꽃 시 낭독, 꽃향기와 함께하는 마당 요가
춤추멍·노래허멍·그리멍·놀멍 지꺼진 귤낭 파티
춤추며 노래하고 캘리와 함께하는 감귤꽃 페스티벌
귤꽃향을 맡으며 오감으로 즐기는 음악과 공연
마을 삼춘과 산책, 창작 시 낭독, 포크송 가수의 무대 등 다채롭게 꾸린 밤 축제
노지문화마켓
귤꽃향기놀이터
문화도시 홍보부스
맛있는 과자 상점
감귤밭 포토존
신나는 붕붕카
귤꽃향기 음악회
마을 산책 ‘감귤밭 돌담길’
학술포럼을 통해 ‘서귀포학’ 정립 의의와 필요성, 그리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시민들과 함께 모색하는 담론의 장을 형성한다.
서귀포는 국토 남단에서도 남쪽이 트여 노인성을 제대로 볼 수 있다. 세종실록에 기록된 제례 절차를 간결하게 구성해 재현한다.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했던 마을공동체 의례이자 독특한 제주의 세시풍속을 봄맞이축제 길트기 형식으로 재현한다.
‘서귀포학’이라는 주제에 걸맞는 다양한 도서를 전시하고 큐레이션을 통해 서귀포와 제주의 문화적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조선시대 때 관민이 하나되어 즐겼던 화전놀이의 정신을 계승하고 제주 옛 선인들의 삶의 문화를 되새기고자 이중섭공원에서 전통적인 방식으로 진달래꽃 화전(花煎)을 만든다.
서귀포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공연팀이 참여하며, 지역문화예술의 활성화를 모색한다.
한국 근대 서양화의 거장 이중섭 화가가 피난 시절, 서귀포에 머물면서 은박지에 그림을 그렸던 당시의 상황을 추억하기 위해 마련된 어린이 참여 프로그램이다.
제주에는 혼례나 장례 때 대접하던 국과 돗궤기반을 축제 참가자들에게 제공하며, 명맥이 끊긴 제주전통음식을 체험할 수 있게 한다.
행사장을 찾은 이들에게 대묘(大苗) 수준의 꽃나무를 무료로 나눠주며, 집집마다 거리마다 꽃이 가득 퍼져나갈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한다.
서귀포의 독특한 문화와 정취를 만끽하며 시민과 문화예술인, 여행자들과 더불어 왕벚나무 생물주권찾기 포럼 및 생태문화탐방, 제주전통 여름음식 자리물회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600년의 역사를 가진 성읍민속마을에서 열린 예술공연 축제. 민속마을공방과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노지마켓, 성읍새김 사진전시회, 전통음식체험 등 여러 세대를 아우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무릉곶자왈과 서광곶자왈에서 진행됐으며, 싱잉볼 소리가 은은하게 퍼지는 곶자왈을 거닐며 곳곳에 놓인 말조각을 발견해 한편의 시로 엮어내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고근산으로 밤마실을 떠나는 행사로, 산 정상까지 트레킹을 하고 별자리 산책, 오름 골든벨 등 야간 프로그램 위주로 꾸렸다.
마을 삼춘이 들려주는 갈옷이야기, 감물염색 체험, 주민을 주도로 한 포구 패션쇼 등 감물염색을 주제로 열린 축제.
지역 예술가들이 칠십리야외공연장에서 노지문화를 주제로 제주민요, 해녀무용, 물허벅장단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마을 삼춘들이 도슨트가 되어 진행한 마을 산책 프로그램으로, ‘이웃집 전시’, ‘누군가의 사계부엌’, ‘사계명상’ 등 마을 고유의 스토리에 기반한 콘텐츠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