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남원의 동백마을에 위치한 정원집은 농어촌민박으로 500여 평의 넓은 정원과 300여 년 이상 된 동백숲이 있는 아름다운 마을 속에 있답니다. 관광공사와 협약하여 현재 카름스테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주 방언 단어 "카름"(작은 마을이나 동네를 의미)과 "스테이" (머물다)를 결합한 것입니다.

서울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때 부산으로 이사와 학창 시절을 보냈고, 군장교로 10년간 복무 했으며, 이후 직장생활, 사업, 주재원생활(중국3년)을 하고, 4년 전 제주도에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직업 특성상 여러 지역과 해외를 다니면서, 경험과 느낀것들을 제 숙소에 다 담아 게스트분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어 운영하게 되었고 현재는 하나씩 만들어 가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우리 정원집이 위치한 아름다운 제주 동백마을의 이야기도 담아 내고 싶습니다.

숙박업을 하며, 게스트분들에게만 오픈하기엔 정원 공간이 너무 넓기도 하고 좋기도 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이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체험공간이 되고 싶어 마을라운지로도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