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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답사] 덕수리 전통민속 축제 답사 보고서

2021-08-05 조회수 107859

[취재 스토리]
○ 덕수리 전통 민속축제의 가치 및 답사 후기
현장답사의 주제로 이 축제를 선택한 이유는 서귀포의 생활양식과 가장 밀접한 요소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타 지역과 교통이 원활하지 못하여 고립된 생활을 했던 옛 제주에서는 대부분의 생활필수품을 교역을 통하기보다는 자급자족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덕수리 전통 민속축제는 서귀포시 안덕면 덕수리에서 매년 펼쳐지는 전통 민속문화 축제로서 그 시절 생산되던 물품들의 생산과정을 재현하여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에게 서귀포의 전통 생활양식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덕수리는 1977년 제6회 탐라 민속제 최우수상[불미 공예], 1979년 전국 민속 경연 대회 문공부 장관상[불무 노래], 1980년 전국 민속 예술 경연 대회 대통령상 [방앗돌 굴리는 노래], 1981년 전국 민속 예술 경연 대회 문공부 장관상 [집줄 놓는 노래] 등 수상을 하면서 전통 민속문화의 우수성을 알려왔다.
이러한 민속 경연 대회 작품을 바탕으로 1991년 민속 재현 행사를 시작한 것이 전통 민속문화 축제로 발전하여 매년 10월초에 탐라 대전과 연계하여 축제가 열리게 되었다. 축제 기간 동안 덕수리 조각공원 옆 공연 마당에서는 ‘방앗돌 굴리는 노래’와 ‘불미 공예’, ‘집줄 놓는 소리’등의 민속 재현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향후 서귀포문화도시 사업에 있어서의 활용방안으로는 서귀포의 105개의 노지문화와 함께 어우러져 홍보하고 활용하는 방법들을 모색해 나갔으면 한다.

<참고자료>
1. 『안덕면지』, 안덕면, 2006.
2. 『다큐제주』, 도서출판 각, 2008.
3. 『2011 문화·관광·스포츠 현황』, 제주특별자치도, 2011.
4. 『JEJU MICE PLANNERS GUIDE』, 제주특별자치도·제주컨벤션뷰로, 2011.

■ 서희자(글ㆍ그림) | 창의문화캠퍼스 제6대학 | 현장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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